그리스도의 레지오 수도회


Legionaries of Christ

그리스도의 열정적인 사도가 될 제자들을 교육하고 양성하여,온 세상에 그리스도의 나라를 선포하고 설립하고자 합니다.

서브비주얼

한국소식

제시 [레늄 산책길] 2026년 6월 29일(월) 26-06-29




오늘 베드로와 바오로 사도 대축일을 맞아, 가톨릭교회 ‘교황님’에 대해 자랑 좀 하겠습니다.


첫째,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반석’입니다. (마태오 16,18)

세상이 시시각각 변하고 가치관이 혼란스러운 시대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교황님은 2천 년을 이어온 베드로의 반석 위에서, 우리가 길을 잃지 않도록 방향을 잡아주는 ‘영적 나침반’이 되어주십니다. 세상의 거센 파도에도 휩쓸리지 않는 그 묵직한 중심은 우리에게 더없는 든든함과 안식을 줍니다.


둘째, 현장으로 뛰어드는 ‘실천형 목자’입니다. (요한 21,15)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내 양들을 돌보라”고 당부하셨듯, 교황님은 집무실을 넘어 세상의 가장 낮은 곳으로 직접 발걸음을 옮기십니다. 고통받는 이들과 소외된 이웃 곁에 머물며 따뜻한 손을 내미는 그 모습이야말로, 높은 보좌가 아닌 낮은 곳에서 함께 걷는 참된 목자의 표상이라 생각합니다.


셋째, 지친 우리를 다시 일으키는 ‘응원단장’입니다. (루카 22,32)

“형제들의 힘을 북돋아 주어라.” 이 말씀처럼 교황님은 번아웃과 고민에 빠진 전 세계 청년들과 신자들에게 항상 “너는 소중하다”, “함께 가자”라고 따뜻한 용기를 주십니다. 수억 명의 사람을 하나의 공동체로 묶어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게 하는 그 ‘연결의 힘’이야말로 교황님이 가진 가장 큰 매력입니다.


로마에서 지낸 지난 6년, 제 삶에 주어진 가장 큰 선물은 교황님과 교회에 대한 사랑을 깊이 깨달은 것입니다. 교황님이 보여주시는 그 지극한 사랑이야말로 우리 가톨릭교회의 가장 큰 자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