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식
이번 주일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포도밭의 일꾼들에 대한 비유를 말씀하십니다. 어떤 사람들은 아침 일찍 부름을 받고, 어떤 사람들은 조금 늦게, 또 어떤 사람들은 거의 하루가 끝날 때 부름을 받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주인이 직접 나가서 한 사람 한 사람을 불렀다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도 우리에게 똑같이 하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 각자를 부르십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을 같은 방법으로, 같은 시간에 부르시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각자에게는 자신의 길과 재능, 어려움과 사명이 있습니다.
문제는 우리가 하느님을 바라보지 않고 다른 사람들과 자신을 비교하기 시작할 때 생깁니다. 복음의 일꾼들도 그랬습니다. 자신이 받은 것에 감사하기보다 다른 사람들이 무엇을 받았는지 바라보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도 자주 그렇게 합니다. 나보다 더 성공하고, 더 많은 재능이 있고, 더 인정받는 사람을 보면 갑자기 내가 가진 것이 부족하다고 느낍니다. 또는 다른 사람의 삶이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그 사람을 판단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느님께서는 나에게 다른 사람의 삶을 살라고 하지 않으십니다. 하느님께서는 나에게 나의 삶을 살고, 나에게 주신 재능을 사용하라고 하십니다.
중요한 질문은 “저 사람에게는 있는데 왜 나에게는 없을까?”가 아닙니다.
정말 중요한 질문은
“하느님께서는 나에게 무엇을 바라실까?”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지금도 우리를 당신의 포도밭으로 부르고 계십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 부르심에 응답하고, 우리가 가진 것을 하느님께 드리며, 다른 사람들과 끊임없이 비교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아닙니다.
하느님께서 나를 어떻게 바라보시는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요셉 폴린 신부, L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