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식
제시
[레늄 산책길] 2025년 12월 18일(목)
25-12-18
구유에 누인 아가
구유에 누인 아가가 얼마나 예쁜지
미소가 절로 나고 손이라도 잡고 싶네
이 귀여운 아가는 하느님의 아들
엄마 이름은 마리아
들판의 양치기 아이들 한밤중에
나타난 천사의 말과노랫소리 듣고
구유를 찾아와 아가와 엄마를 보며
하느님을 찬양하고 찬미드렸네
크고 밝은 별을 본 동방박사들
짐 꾸려 낙타 타고 순례길 떠나더니
그 별의안내로 아가를 만나
황금 유향 몰약을 예물로 드렸네
매일 나는 어떻게
하느님의 아들과 엄마를 만나고 있는가
감사와 찬미의 노래를 부르고 있는가
그분께 드릴 선물을 준비하고 있는가
– 홍경자 베로니카, 레늄 평신도 회원
